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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HST

원장인사말

원장인사말

가천대학교 가천융합의과학원(GAIHST: Gachon Advanced Institute for Health Sciences & Technology)은 2016년, 정명희 초대 원장님의 선도적 비전 아래 출범하였습니다. 의과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메디컬캠퍼스 내 협력 증진, 그리고 우리나라 의료 선진화에 기여한다는 명확한 사명을 바탕으로 출범하였으며, 이후 의생명과학과 뇌과학을 두 축으로 삼아 융합교육과 연구를 이끌어 온 대학원 교육기관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이길여 총장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더불어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자들의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 GAIHST를 선택해 준 학생들의 열정이 오늘의 성장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재생의학, 종양학, 대사질환, 신경과학, 유전체학, 나노의학, 생체이미징 및 첨단 뇌영상에 이르기까지—넓고 깊은 연구 영역에서 학제 간 경계를 허물며 쌓아온 10년의 성과는, 앞으로 나아갈 다음 10년의 단단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과학계의 현실은 불과 몇 년 전과 크게 다릅니다. 인공지능은 더 이상 특정 분야에 국한된 도구가 아닙니다.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해석하고, 뇌영상에서 새로운 패턴을 발견하며, 신약 후보를 예측하는 것—이제 이 모든 것이 AI와의 협업 없이는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변화의 속도는 빠르고, 그 방향은 누구도 완전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는 한 분야의 전문가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 다른 지식을 연결하고 새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바로 GAIHST가 처음부터 지향해 온 '융합형 인재'의 본질입니다.

GAIHST는 앞으로도 의생명과학과 뇌과학을 중심으로 기초와 임상을 잇고, 다양한 연구 방법론과 새로운 기술을 과감히 수용하는 교육·연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협력 네트워크를 국내외로 더욱 확장하고, 산·학·연 연계를 강화하여 연구가 실제 의료 현장과 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10주년은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앞에서 GAIHST는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이끄는 기관이 되고자 합니다. 미래를 향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러분과 함께, 그 다음 10년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가천융합의과학원장
Ph.D. / 윤미섭